주말에 아무 계획없이 늦잠자고 일어나 갑자기 답답한 마음에 즉흥적으로 강원도 강릉으로 떠났습니다.
강릉은 수원에서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작년에도 몇번 잘놀다가 돌아왔는데,
올해도 덥고 바다 생각나자 바로 떠오른 강릉!
작년에 좋은 시간 보냈던 남애3리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떠나봤습니다.
남애3리 해수욕장

작년에 한적하게 조개잡고 물고기잡고 좋은 시간 보냈던 곳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향해봤는데,
안타깝게 작년하고 많이 다른 모습에 실망을 조금 했어요.
해수욕할만한 파도 치는 곳 외에 다른 오른쪽 아래에 각종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스노클링하기 좋은 얕은 물이 있는데
그곳이 폐쇄가 되어 있네요. 안 좋은 사고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리 오른쪽으로는 아예 진입할 수 없었고, 다리 왼쪽으로는 성수기를 맞이하여
각종 파라솔과 평상 등 유료시설들이 많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 편하게 쉬고 왔던 분위기가 아니어서 조금 둘러보다가 다른 곳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우리는 조용히 좀 쉬면서 놀다 오고 싶었어요.
강릉 주요 스노쿨링 명소 추천 장소
강릉은 동해안 특유의 맑고 깨끗한 바다 덕분에 스노쿨링에 매우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 얕은 수심, 다양한 해양 생물을 쉽게 볼 수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추천되는 스팟이 많습니다.
해변/명소 | 특징/장점 | 특별 팁 |
소돌해변 | 맑은 수질, 얕은 구역 많음,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음 | 아침 8~10시 추천 |
사천진해변 | 자연풀장, 바위섬 주변 수중 생물 다양, 조용한 분위기 | 바위섬 주변 스노클링 포인트 |
안목해변 | 얕은 수심, 커피거리 가까움, 접근성 좋음 | 커피거리 구경과 함께 |
사근진해변 | 투명하고 한적한 분위기, 힐링에 적합 | 바다카페와 연계 |
영진해변 | 깨끗한 바다, 조용한 분위기 | 조용한 스노클링 원할 때 |
순포해변 | 해양 스포츠와 스노클링 동시 가능 | 여러 액티비티 함께 체험 가능 |
가장 인기가 많은 해변: 소돌해변
• 매우 맑고 얕은 바다, 바위 주변 성게와 작은 물고기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 가능.
• 초보자, 어린이 동반 가족, 한적하게 보내고 싶은 여행객에게 최적.
• 오전 일찍 이용하면 사람이 덜 붐비고, 수질이 맑음.
• 해변 주변 무료 주차와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있음.
• 해변 안쪽은 1~2m 내 얕은 수심, 바깥쪽은 조금 깊어 숙련자 스노클링에도 적합.
사천진해변
• 바위섬 주변, 자연 풀장이 유명하고 다양한 수중 생물 관찰 가능.
•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낮은 수심의 자연풀장 구간 있음.
• 근처에 강릉 카페거리와 볼거리 풍부.
팁과 안전수칙
• 아쿠아슈즈는 필수: 바위와 성게가 많으므로 발 보호를 꼭 해야 함.
• 방수팩으로 수중 촬영 가능.
• 오전 시간대가 수질 및 한산함 면에서 가장 추천됨.
• 해변마다 샤워장/화장실 등 기본 시설 잘 갖춰져 있음.
강릉에서는 특히 소돌해변과 사천진해변이 스노쿨링 입문자와 가족 단위 여행객, 한적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꾸준히 추천되고 있으며, 풍경과 수중 환경 모두 뛰어나다고 하니,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들러볼 바닷가로 괜찮아 보입니다.
우리가족도 소돌해변으로 목적지를 바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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